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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6-12-08 09:20 | 조회 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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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천이 바다와 어울리는 자리에 민락동의 배산(背山) 노릇을 하는 산이 백산입니다.예전에 백산아래에 갈대가 우거져 있어 백학(白鶴)이 찾아들어 백학산이라 한 것이 백산이 되었다는 말도 있고, 수영천과 바다에 안개가 깔릴 때면 산 전체가 하얗게 보여 그렇게 불렸다는 말도 있습니다. 옛 이름인 향산(向山)을 잘못써서 白山이 되었다는 설도 있으나「동래부지」나「동래영지」에도 백산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는 호랑이 굴이 있었는데 지금은 무속인들이 주술하는 곳이 되어 있으며, 백산의 형상이 마치 수영을 버리고 도망가는 사자의 모습이라 하여 수영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에서 수영야류 제4과장 사자무과장에는 호랑이를 사자의 먹이로 제공하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1998년 5월 24일에는 부산을 가꾸는 모임에서 조선시대 좌수영 수군이 바다를 침략하는 왜구들을 살피는 망대가 있었던 곳을 기념하는 백산 점이대'를 산 정상에 세웠습니다.

▶ 찾아오시는 길

※ 수영구청에서 민락동 방향
    - 41,83,83-1,108-1번 버스(배차시간 5∼10분)로 20분(종점 하차) 이후 도보로 5분